서울시는 오늘 2023년 07월 28일 ‘강동구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의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였습니다
. 이는 1980년대 개발된 서울 고덕택지개발지구 명일동 일대에서 첫 재건축 입니다.
1. 개요
고덕현대아파트가 있는 서울시 강동구 명일2동 일대는 5호선 고덕역세권 상업지구이며, 6개의 초·중·고등학교와 강동그린웨이(명일공원), 경희대병원, 강동아트센터 등 학교, 병원, 문화시설의 필요한 기반 시설과 녹지 공간이 풍부한 강동구의 대표 주거지입니다. 2018년부터 재건축이 추진되었었으나 인근 한양아파트와의 통합 재건축 논의 등 주민 간의 갈등으로 사업 속도가 나지 않았었습니다. 서울시가 ‘개별 재건축’과 ‘통합 재건축’을 모두 고려한 계획지침을 제시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었고, 오늘 신통기획을 확정되었습니다.
구역명 | 세대수 | 용도지역 변경사항 | 구역 면적 | 층수 | 토지등 소유자 |
강동구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 | 약 940 세대 | 용도지역변경 x 일조제한조건 완화 |
37,658㎡ | 50층 | 524명 |
입지 : 고덕역(5호선)) 역세권 / 9호선 예정(한영외고역)
*특이사항 : 옆 단지 한양아파트와 통합 개발 예정 (1986년 5월 준공 6개동, 540가구 용적률 175%)
2. 개발 내용
재개발 기획안에 따르면 고덕현대아파트의 면적은 3만 7,658㎡ 로, 최고 높이 50층 내외 약 940가구 규모의 보행 공간과 녹지가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합니다. 특히 1980년대에 개발된 “고덕택지 명일동 지역”의 첫 재건축 사업이고 2028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9호선 연장에 따라 입지도 더 좋아질 계획이 있는 만큼, 그에 맞추어 선도적인 재건축사업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보입니다.
그동안 논의가 지지부진 하던 인접한 한양아파트를 포함한 통합 계획에 대해 서울시는 지침을 마련하였는데요, 대지 경계를 중심으로 맞닿아 있는 현대아파트와 한양아파트가 공유할 수 있는 보행 통로를 배치하고 건축물 스카이라인을 일체감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두 개의 단지가 개별 재건축을 추진하지만, 마치 같이 진행하는 것 같은 통합 개발의 효과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위 내용으로 단지 간 주민 합의 시에는, 서울시에서 인접 대지의 일조 제한 조건을 완화시켜주는 등의 건축 규제 완화 적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고덕현대아파트는 협소한 대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50층 내외로 초고층 개발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 80년대 지어진 구축아파트 특성상 지하 주차장이 없어서, 차량과 주차장 중심이었던 주거 환경은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공간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또 최고층수 50층의 유연한 높이 계획을 적용한 스카이 라인과, 단지 내 풍부한 녹지 공간 조성을 보행으로 서로 연결해서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 입니다.
더불어 지하철 9호선 한영외고역 개통이 예정되어 있는 호재와 더불어 한양아파트의 재건축이 통합으로 이루어지면, 유동인구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은하수공원을 역세권 주변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3. 추진 일정 및 기대효과
서울시는 이번 신통기획 확정으로 명일2동 일대 재건축이 본격화함에 따라서,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를 위해서, 2006년 결정된 “고덕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2006년에 세워진 계획이다 보니, 최근 이슈와 환경에 맞추어 새로 재정비 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고덕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하게 되면, 그 일대의 재건축 재개발등 도시정비 사업이 함께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니, 미리 공부를 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부하고 투자하시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