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서울 서남부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노량진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8개 구역 중 7개 구역이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1개 구역도 재개발사업의 ‘7부 능선’으로 불리는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지난 2003년 “2차 뉴타운지구”로 지정한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은 원래대로라면 2012년 전부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2008년 금융위기와 추진위원회 간 내분, 그리고 고시촌 원룸주인들의 사업반발로 인해 사업이 지지부진하였다고 합니다. 노량진뉴타운 2구역, 6구역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3구역을 마지막으로 전 구역 조합이 설립되었으며, 서울 중심지 신축의 가치가 폭등하여 재개발 추진이 힘을 받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인 1구역은 건설사지정을 앞두고 있고, 2구역부터 8구역까지 사업시행인가이상의 추진상태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업이 완성된 후 천지개벽할 것이 예견되며, 용산한남, 성수와 함께 손꼽히는 입지로 조합원들과 투자자 모두 기대가 높습니다.
2. 구역별 내용
구역 | 예상 세대수 | 진행 사항 | 시공사 | 기타 포인트 |
노량진 1구역 | 2,992세대 예정 | 2021년 건축심의완료 2023년 사업시행인가완료 |
시공사 미정 | 8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큼 |
노량진 2구역 | 415세대 예정 (7호선,장승배기역) |
2021년 3월 관리처분인가 완료 2022년 6월말 이주완료, 2023년 1월 9일부 철거 진행 중. 2023년 8월 착공예정. 2026년 완공후 입주예정. |
SK에코플랜트프리미엄브랜드 드파인 | 타워형에서 판상형 주상복합아파트로 설계변경중이며 2023년초 조합원 재분양신청후 일반분양예정. |
노량진 3구역 | 1,012세대 예정 (일반분양 512세대) |
2021년 2월 사업시행인가 완료 | 포스코, 더샵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오티에르 |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
노량진 4구역 | 870세대 예정 (용적률 266%) |
2018년 4월 30일 사업시행인가 완료 2021년 조합원분양신청 완료 2022년 12월 19일 관리처분인가 완료 2023년 이주예정 |
현대건설, 프리미엄 하이엔드 브랜드 THE H (단지명은 디에이치 씨엘스타 (THE H CIELS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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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5구역 | 740세대 예정 | 2021년 2월 사업시행인가 완료 | 대우건설 | |
노량진 6구역 | 1,499세대 예정 | 2021년 1월 관리처분인가 완료 2022년 6월 이주80% 9월이후 명도 소송 예정 |
SK에코플랜트, GS건설 컨소시엄 |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곳 |
노량진 7구역 | 614세대 예정 | 사업시행인가 및 변경인가 완료 조합원분양신청 예정 2021년 내 관리처분인가 목표 |
SK건설 | |
노량진 8구역 | 987세대 예정 | 2021년 12월 관리처분인가 완료 2022년 이주예정 |
DL이앤씨이며 브랜드는 아크로(ACRO)를 사용할 예정 |
3. 교통
전문가들은 노량진 입지가 교통 요충지에 자리한 만큼,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 “흑석·신길뉴타운”을 뛰어넘는 서울 서남권 핵심 주거지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쪽에 수도권 전철 1호선/서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남쪽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있고, 강북, 강남, 여의도 중심 3지구로 모두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통은 매우 편리한 축에 듭니다. 그리고 서울 경전철 서부선(2028년 완공)이 노량진 재개발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할 예정입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노량진역 민자 역사 개발계획”은 여의도 도보연육교 추진과 함께 추후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하며 철도교통을 통한 상권 개발은 앞으로 용산개발과 함께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 주목할 점
낙후 이미지 벗고 9000여가구 대단지에 1군 건설사의 고급 브랜드 단지로 변화하고 있는 노량진의 변신은 그야말로 천지개벽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노량진 재개발구역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곳은, 마지막 1구역입니다.
지하철 1, 9호선 노량진역과 인접해 알짜입지로 꼽히는 1구역은 사업부지 면적과 공급 규모 면에서 노량진뉴타운 8개 구역 중 가장 규모가 큽니다.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 2992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조합은 지난해 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였고, 이제 시공사 선정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1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건설사 선정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지고 있습니다.
노량진 일대는 입지가 좋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낙후된 탓에 주거지역으로는 외면 받았기 때문에,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입니다. “광화문·여의도·강남”에 모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핵심 입지이니만큼, 투자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관심 깊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공부하고 투자하시는 모두 화이팅입니다!